미니굴삭기수리 코벨코007 실린더블록파손

 

입고된  장비는 코벨코007 모델입니다

차주분께서 말씀하신 증상은 작업중 갑자기 시동이 

꺼지고 다시 시동을 걸려고 해도 틱틱거리는 소리만 날뿐 

엔진이 돌아가지를 않는다고 설명 하셨습니다

 

크랭크 메달이 고착된거 같다고 하십니다

엔진오일 양을 확인했는데 정상 이었습니다

손으로 엔진을 돌려봐도 회전이 전혀 되지를 않는 

상태 입니다

 

 

이장비에 탑재된 엔진은 얀마 2TN66  모델 입니다

2기통 엔진으로 구형 008 장비에 주로 올라가 있는 엔진입니다

두산 007 장비에도 같은 엔진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출고 된지가 오래된 엔진이라 부품 수급이 쉽지가 않습니다

얀마부품대리점에 구하려면 없는 부품도 많습니다

두산대리점에 문의하면 엔진이 같아서 부품수급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위에서 쳐다본 엔진 입니다

엔진을 탈거 하기 위해서는 앞쪽 라지에타 또 측면에 유압탱크 기름탱크를

모두 탈거 해야 합니다 

엔진룸 공간이 협소해서 주위에 있는 부품들을 모두 

제거해야  합니다

 

엔진에서 오일이 누유되는 부분도 많이 보이고 전반적인 관리 

상태는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작은 장비 일수록 엔진오일 누유되는 부분을  잘 관리 해야 합니다

엔진오일 양이 적기 때문에 누유되는 오일이 조금만 있어도 

엔진이 고착되는 현상이 발생하기가 쉽습니다

 

누유되는 오일이 있어도 수시로 보충을 해준다면 큰 고장이 나지는 않겠지만

대부분 오일양 확인을 하지 않는것인 문제 입니다

입고된 장비 역시 엔진오일 점검은 잘 하지 못한것으로 판단 됩니다

 

 

주변 악세사리 부품을 탈거 하고 엔진을 들어 올렸습니다

전체적인 오일 누유량이 많아 보입니다

결국은 오일양 부족으로 엔진이 파손된것으로 보입니다

 

미니굴삭기 작업을 하다보면 평지에서만 하는게 아닙니다

지면이 경사가 지기도 하는데 오일양이 모자라는 상태에서

장비가 경사진 곳에서 작업을 하면 오일이 한쪽으로 쏠려서

필요로 하는 절대량이 더 부족해 집니다

대부분 엔진고장이 이런 조건에서 발생을 합니다

 

 

엔진 헤드를 분리했습니다

사진상으로도 1번실린더는 전혀 폭발을 하지 못한것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연소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경유가 피스톤에 그대로 젖어

있는 것을 볼수가 있습니다

헤드쪽을 보면 실린더 주위로 냉각수가 누유된 흔적도 

보입니다

 

 

사진으로 보면 콘로드가 실린더 블록을 뚫고 나와 있습니다

소형엔진에서는 자주 보기 힘든 고장유형 입니다

고장원인을 추정해보면  전체적인 엔진오일  누유양이 많았고 

오일양이 적은 상태로 작업을 계속 하던중 콘로드 메달의 윤활작용이

현저히 떨어져 캡의 고정 볼트가 풀리고 캡이 탈거가 되면서 

콘로드가 실린더 벽을 치고 나온것으로 판단 됩니다

 

실린더옆을 보면 전체적으로 오일누유가 적지 않았음을 

알수가 있습니다

이정도 상태라면 매일 게이지로 확인을 해야 하는 상태 입니다

실린더 블록이 이렇게 파손이 되면 대부분 실린더 블록을 

교환하려고 합니다

무조건 교환하는것은 아닙니다

파손된 부위에 따라 용접으로 수리가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캠축이 지나가는 위치가 아니라면 대부분 수리가 가능 합니다

 

무조건 교환하는것은 수리비를 생각하면 옳은 방법은 

아닙니다

용접으로 재생할수 있다면  그 방법이 수리비를 줄이는 방법 입니다

 

미니굴삭기 고장시 정비관련 문의 주시면 상담해 드립니다

적은 비용으로 수리하는 방법이 있다면 

무조건 교환하는것는 합리적이지 않습니다

기본적인 점검만 해도 이런 고장발생은 많이 줄일수 있습니다

3가지 엔진오일 냉각수 유압유 입니다

약간의 시간과 관심을 가지면  불필요한 미니굴삭기 수리비

지출은 피할수 있습니다

 

대성유압기계